늦은시간 갑자기 전화로 예약했음에도 친절하게 맞아주신...미소가 아름다우신 사장님... 가장 좋은 방이라며 안내해주신 재이방...흠....최고였습니다... 눈오는 밤이였지만...방에서 내려다본 바다풍경....등대의 불빛.... 바닷가까지 내려갈수있게 만들어진 산책로..... 부족한 것이라곤 찾아볼수없는 곳이였습니다...
다음날 아침...밤사이 내려버린 50센티가량의 엄청난 양의 눈때문에....빵터졌습니다... 1박을 계획하고 왔음에 집에 가야했는데....펜션 주변으로 폭덮힌 새하얀눈을 보니... 오랜시간 망설임도 없이 하루를 더있다 가기로 하고.... 사장님과 열심히 제설작업을 했더랬죠....하하...아시죠?...그 아침의 그 일들... 집에 못갈지도 모르는데 걱정따윈 하지 않았다는.... 눈이 그만큼이나 쌓인걸 본 적은 처음이라며...기분좋은 웃음으로 이야기나누며 눈치우던 그 순간도 벌써 그리워집니다... 밤엔 발견하지 못했던 등대뒤뜰과 반짝반짝 빛나던 바다풍경까지..... 어느것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등대불빛아래 펜션과의 추억한자락이였습니다......
어느 계절...어떤 날에...어떤이와 가더라도....멋진 풍경을 볼수있고.... 친절한 사장님의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을거란...막연한 믿음이 생기는... 등대불빛아래 펜션....